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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학교다 그리고 나도 자연이다

by 매일매일행복한나 2020. 9. 7.

강원도는 대체 어떤 식생이 자리하기에 자연생태 자원의 보고라고 했을까 별미중에 별미로 과거 칭기스칸이 즐겨먹었다는 꿩의다리 기린초 터리풀 홀아비바람꽃 미나리냉이 앵초 노루오줌 등 이름도 생소한 한국특산품이 이곳에서 자라나고 있다 특히 한국특산식물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대성쓴풀과 한계령풀 모데미풀 등 이곳에서 국내에서 최초로 발견한 희귀식물도 빼놓을 수 없다고 할수있는데 추운 겨울을 뺀 나머지 계절에는 매 계절마다 새로운 꽃을 피워내는 통에 화려한 산상화원이라고도 불린다고 할수있다 특히 이말을 이곳 길에 들어서면 저절로 이해하게 되는곳이라고 할수있다 

강원도 두문동재에서 아름들이 고목나무샘 입구까지는 비교적 사람이 다닐만한 널찍한 길이 이어진다 초여름이면 이 길에 아름다운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난 또다른 볼꺼리와 자연 휴양지로 모습도 변하게 된다 임도에서 벗어나 금대봉으로 난 숲길로 들어서다 보면 보드라운 흙길이라기에는 거친 돌이 아주 많다 자막한 키 작은 산길 나무들이 길옆을 가득 채워 타오르는 태양을 가려 걷기에 아주 편하다고 할수있다 


길은 나즈막하게 평탄한 편이지만 한없이 마냥 걷기 무난한 길만은 아니다 고도로 따져보아도 200m 조금 넘게 올라가면 금대봉과 닿는 셈이지만 계속해서 자작한 오르막이 이어진고 있다 특히 힘들다는 말이 나올 즈음에는 멀리 금대봉 정상에 닿는다 아주 널찍한 공터인 금대봉의 정상에서는 길이 갈리게 되는데 높고 높은 봉우리라는 이름에 대덕산의 분주령에는 아름들이 고목나무샘이 한 방향이고 삼수령과 두문동재에 각각 한 방향씩이 보여 일명 분주령과 대덕산에 이정표를 따라가면 좀 전에 헤어졌던 임도와 맞닿아 아름다운 장관에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게 된다 

이제부터는 울창한 숲길이 펼쳐지게 된다 숲길을 조금 가게 되면 나무계단을 따라 걸을수있는 오솔길을 따라 내려갈수있다 또한 이 계단 끝나는 지점에 작은 고목 나무샘이 몇그루가 있다 이 숲에는 아주 멋진 낙엽송 나무 숲도 있다 낙엽송들이 시원하게 뻗어 올라 타국에서 만나볼법한 이국적인 느낌마저 들 정도다

이 숲길을 따라 25km를 걸어가면 대덕산에 하산길의 아래인 분주령이 눈에 들어온다 대덕산과 검룡소가 갈라지는 이정표가 있는 곳이 분주령이라고 할수있다 또한 체력에 여유가 있는 사람은 대덕산에 올랐다가 내려와도 좋다고 할수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바로 검룡소로 하산하면 된다

 

오른쪽의 좁은 숲길로 들어가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검룡소로 들어가는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까지 왔다면 검룡소를 놓치지 말고 보고 가야 한다 그냥지나 치는 탐방객들이 아주 많다 나또한 처음 등산당시에 이를 놓치고 지나쳐 보지 못해 주변 지인들에게 진짜 볼꺼리는 검룡소를 못보고 왔다고 적찮은 핀찬을 들어 아주 기억에 많이 남아 있는곳이기도 하다

 

오른쪽으로 검룡소 이정표를 따라 나무다리를 건너게 되면 곧게 도열한 낙엽송 숲길이다 이 길을 조금 따라가다 보면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를 볼수있다 검룡소에서는 하루에 2000t가량의 물이 용출된다고 한다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검룡소에서 용출된 물은 석회암반 위의 이리저리 뒤틀린 물길을 따라 흐르기 시작하는데 이곳 물길이 아주 기묘한 형태로 오래전 전설에 따르면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 이곳까지 와서 검룡소 안으로 들어가려고 몸부림친 흔적이라고 한다

 

어디까지나 전설에 불과 하지만 실제 만나본 사람들을 전설이라고 할지라도 멋진 모습에 감탄하게 된다 그래서일까 검룡소의 물길은 언제봐도 시원하고 힘차고 검룡소를 나와 15분 정도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두문동재에서 검룡소 주차장까지 천천히 걸어도 4시간 정도가 걸린다 중간에 대덕산을 오른다면 1시간 30분 정도 더 걸린다

이번 가을은 강원도 태벽에 있는 두문동제에 있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행복한 일상은 우리에게 그냥 오지 않는다

행복하려 노력하는 이들에게 만 주어진 특권이라고 할수있다 행복하자

 

시간은 그대를 기다려주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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